아무 생각 없이 다녔던 유럽여행 2016 ③

로마에서 숙박했던 호텔의 로비

연어랑 캐비어 리조또
지이이이이이이인짜 맛있었다
내가 얼마나 친한 친구여도 같이 생활을 하면
변비가 엄청 심해져서 이때도 10일동안 거의 그랬당
술먹으면 나아진다는 이유로 매일 와인먹어찡
로마에서는 특히 계획 거의 안 세워서
그냥 돌아다니다보니 토레비 여기 몇번 왔는지 모르겠어
오기 싫은데 ㅈ도도 안보고 돌아다니니까 
왠지 여기로 항상 와있었다
ㅋㅋㅋㅋㅋ로마 도착하고 너무 배고파서
숙소가 좀 시골이었나봐 음식점이 안보여서
일단 보인대로 들어갔더니 맛없었다
하지만 가족운영인가 봐
여행객도 많이 안 오는 가게인가? 그래서 우리를
계속 신기하게 보고 꼬맹이도 엄마도
우리가 잘 먹는지 대놓고 쳐다보니까 미안해서
남기지 못했음 진짜 맛없었는데
로마에서 배고파서 그냥 아에 기대없이 들어가본 가게
까르보나라랑 마르게리따? 시켰는데
진짜로 둘다 인생에서 가장 맛있었다 진심임
피자는 이 크기에 막 8000원정도였나?
까르보나라도 맛이 일케까지 진하고 처음이었고
이것듀 한 만원정도
진짜 어디였는지 절대로 못찾겠지만
너무 그리운 맛임
여행객 샷
우리 크래페 몇면 먹은거임 
앞에 하얀건 설명을 봐도 아에 모르겠어서
궁금했는데 먹어봐도 뭔지 모르겠었당
내가 좋아하는 버섯을 쓴 파스타랑 리조또인데
맛이 둘다 똑같음
버섯에 묻은 모래인지 많이 들어있어서 식감이 최악
요기도 새벽12시에 갔당
좀 파리 왔으니 비싼거 좀 한번 먹자 해서 스테이크
고구마튀김도 나옴
사진 왜이리 못찍지
디저트도 짱
파리의 레스토랑이나 카페는 다 열려있어서
야외자리가 너무나 좋았당
역시 여행은 누구랑 같이 가느냐가 중요함..
짱재밌었던 파리 로마 여행

단한번도 무서운일이나 없었고
파리 사람들은 특히 차갑다고 많이 듣고 갔는데
어히려 다 착했다 
쇼핑 겁나 해서 카드지불이 한달 월급 좀 넘게 써서
돌아와서 지억을 봤다^_^

이 친구는 이직하는 타이밍도 올해 여행에 맞춰서
했는데 코로나새키땜에.....
유럽 다시 갈 때도 또 이 친구랑 무조건 가고픔

가고 싶은 나라가 너무 많당
올해는 성신여대서 친했던 대만 언니가
한국인이랑 결혼한대서 한국이랑 대만에서 여는
결혼식 둘다 초대해준다고 하는데 아놔 코로나 진짜


절친이 결혼해서 오키나와로 이사했는데
거기도 가야되는데...

빨리 여행 가고 싶다 ㅠㅡ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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