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마켓을 갔다 왔다

안뇽하떼여
리호에오


어제야말이죠!

내가 예전부터 리스펙하는 작가분이 계시는데
그 분이 만드는 작품들은 물론 그 분이 옷을
입는 게 정말정말정말 너무 이쁘셔서
작년에도 그 분이 입던 옷을 샀는데
이번에도 프리마켓에 참여한다길래
주말인데 좀 일찍 일어나서 혼자 갔다 옴

작은 장소 하나 빌려서 한7명정도 같이 하셨는데
지인끼리 하는 거였는데 역시나
다 옷을 잘 입으시는 분들이라 이쁜 옷들이
많아서 생각보다 많이 사고 왔다...
가기전에는 아무 것도 안 사고 오겠지 생각했는데 말이죠🤜🏻

결국 그 작가 분이 파는 옷은 안 사고
다른 분들 거를 많이 샀음😥

망사 원피스랑 안경
원피스는 여름에 베이지톤으로 레이어링하면
이쁠 것 같애성~ 2만원
안경은 일할 때 평소에 쓰는 클리어 안경을 계속 찾고 있는데
딱 색갈이나 크기나 딱 맞아서 ㅠㅠ 5천원
안경집 가서 렌즈 넣어야징


원피스
요즘 내가 베이지톤에 꽃어서^_^....
이건 릴리브라운이라고 내가 평소에도 자주 사는 
브랜드 꺼임 
만5천원;;;;;; 너무 싸서 사버림;;;;


귀걸이랑 이어카프!!!
귀걸이는 아마도 50프러 돼서 만5천원
이어카프는 두개로 5천원...
이어카프 큰거 하나 찾고 있었는데
디자인도 완전 딱임 ㅠㅠ
귀걸이도 조개같고 이뻐서🥺
따당!!!!
오늘에 핵득템 퍼코트😭
3만원.... 폭스퍼 임
길이는 한 무릅위? 좀 얇아서 추울 것 같긴 한데
색감도 너무 이쁘고 편하게 입을 수 있을 것 같아서 ㅠㅠ

내가 퍼 엄청 좋아해서 많이 갖고 있는데(페이크퍼임^^)
다 좀 무개감이 있어서 엄청 “퍼!!!!!!!!!!!!!”느낌나서
이렇게 얇고 가볍게 입을 수 있으면 좀더 여성스럽게
연출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정말 잘 샀다
이것도 내가 자주자주 사는 브랜드 스나이델 꺼였음


프리마켓은 내가 잘 안 사는 스타일의 옷이나
모르는 브랜드들은 정말 많이 볼 수 있어서
너무너무 좋았당 신났음용


시부야여서 집으로 가는 길에 
자라 들렸더니 겁나 이쁜 니트가 있어서 삼^_^

양임
그리고 체인 먹걸이도 삼
잠옷에다가에오늘 산 목걸이랑 안경쓰^_^
Peace🤗


헤헤 언니가 산지 얼마 안된 자전거 빌려 썼더니
미친놈이 훔쳐갔네^^^^^^^^^^^^^^^^
아 인생
진짜 망해라 자전거도둑놈아
아놔 살아서 좋은 게 뭐가 있냐😄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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